황반변성 증상 자가진단 예방법

우리나라 5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이 황반변성 증상을 겪고 있다는데, 황반변성이란 무엇이고 황반변성 자가진단 방법과 예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반변성 증상

 

황반변성이란

 

황반변성은 녹내장, 백내장,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4대 실명 질환에 해당되며,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입니다.

 

망막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에 변화가 생겨 출혈, 세포손상 등으로 인해 시력이 나빠집니다.

 

황반은 사물의 중심을 볼 수 있게 하고 인지하여 색을 구별하는 등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신경조직입니다.

 

시력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황반변성이 생기면 여러 시력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황반변성 증상

 

황반변성 증상은 초기에는 노안과 비슷하여 증상을 자각하기가 어렵습니다.

 

노안은 가까운 곳에 있는 사물이 희미하게 보이거나 멀리있는 사물이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서 보이는데, 황반변성은 가까운 곳과 멀리 있는 곳의 사물도 희미하게 보이고 찌그러져 보이거나 사물의 중심이 어둡게 보입니다.

 

• 도로의 중앙선이 휘어져 보인다.
• 단어 사이의 글자 공백이 생긴다.
• 사물의 중심이 공백이나 검은 점이 생긴다.
• 색이나 명암 구별 능력이 떨어진다.
• 황반변성 증상은 한 번 시작하면 완치가 어렵지만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면 시력 개선은 어렵더라도 실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자가진단

 

황반변성 자가진단

 

• 황반변성 자가진단은 자가 검진표인 '암슬러 격자'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 한쪽 눈을 가리고 30cm정도 거리를 두고 암슬러 격자를 바라봅니다.
• 격자의 둥근 점에 시선을 고정한 뒤 선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관찰합니다.
• 선이 물결처럼 휘어져 보이거나 중간중간 끊어진 듯 보이거나 일부분이 뿌옇게 보이거 찌그러져 보인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에 좋은 음식

 

빨강, 노랑, 초록 등의 색이 짙은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푸른 생선 등의 황반 색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1. 당근

당근은 비타민A,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유해 산소를 제거하여 각막을 보호하고 안구 건조를 막아 줍니다.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당근을 오일에 볶아서 먹거나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시력 감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 호박

호박은 비타민A,루테인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눈 건강에 좋습니다.

 

늙은 호박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야맹증을 예방하고, 시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3. 검은콩

검은콩의 껍질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아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안정시키는데 좋습니다.

 

 

4. 블루베리

눈 건강에 대표적인 음식으로 손꼽히는 블루베리는 비타민A,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성분 등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많습니다.

 

항산화 작용으로 노인성 안질환 예방과 눈의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시금치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녹황색 채소로 황반을 구성하는 지아잔틴과 루테인 성분이 있어 망막의 노화를 방지하고 안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황반변성 예방법

 

1. 40세 이상이라면 안과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합니다.

 

2.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을 많이 하는 경우 눈에 휴식을 주도록 하고 블루라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눈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음주, 흡연은 자제합니다.

 

4. 황반변성의 최대 적이 자외선으로 외출시 선글라스나 모자 등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지금까지 황반변성 증상을 자가진단하고 황반변성에 좋은 음식, 예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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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기능이 약해지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할 때 눈을 보호하고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